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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맛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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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실 >

    마사키/ 지금부터 드디어 녹음이 시작될 거야. 압박을 주려는 게 아니라, 여긴 프로의 일이니까?

    마이카/ 네, 알고있습니다.

    마사키/ 프로라면, 감독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안 돼. 그리고 그 다음엔, 감독의 기대 이상을 뽑아내지 않으면 안돼.

    호노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사키/ 이 일이 잘 된다면, 분명 다음 일도 들어올 거야. 그렇게 해서, 하나하나 적당히 일을 해나가다 보면......

    시호/ 언젠가, 훌륭한 성우가 된다.

    마사키/ 그 말 그대로야. 지금부터가 스타트야. 자아, 다녀오도록 하렴!

    하루나/ 네! 다녀오겠습니다!

    당신/ 다들! 힘내!

    < 사장실, 저녁 >

    마사키/ 모두들. 오늘은 녹음, 수고했어.
    소감은 어때? 만족할 만한 성과를 해냈다고 생각하니?

    하루나/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감독의 요구를 받는 것에 필사적으로......

    마이카/ 자신도. 프로로서 불려진 거라고 생각하니, 엄청 힘이 들어가서......

    시호/ 나는 여유. 간단. 대만족.

    호노카/ 거짓말. 호노카, 대본 거꾸로 들고 있었잖아. 그런 실수, 만화에서밖에 본 적 없는데.

    시호/ 그, 그건,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호노카/ 오히려 얼어붙었지만 말이야.

    당신/ 그래도, 그 실수 다음부터는, 엄청 좋았어.

    시호/ 그걸로, 긴장이 풀렸어.

    호노카/ 거꾸로, 내가 뚝딱거리며 긴장해버렸지만.

    마사키/ 사실은, 녹음이 끝나니 감독이 나에게 왔어.

    당신/ 엑? 감독 뭐라 하시던가요?

    마사키/ 기대 이상이라고. 또 같이 일하고 싶으시대.

    하루나/ 정말이요!?

    마이카/ 앗싸! 해냈다아!

    호노카/ 잘됐다! 안심되네!

    시호/ 뭐, 당연하지.

    당신/ 잘됐네...... 정말 다행이야......

    하루나/ 어라? 매니저씨, 울고 계신 거예요?

    당신/ 아, 아냐! 눈에 먼지가 들어간 것뿐이야!

    시호/ 요즘 세상에 그런 낡은 핑계 더 이상 안 써.

    호노카/ 뭐랄까, 나까지 눈물 나기 시작했어......

    마이카/ 뭐어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도, 매니저 덕분이야.

    하루나/ 응. 감사합니다.

    당신/ 나야말로, 고마워......

    마사키/ 감동에 젖어있을 때에 잠깐 미안하지만, 너희들, 이걸로 끝이 아니라고?
    요번 녹음은 좋았지만, 너희들은, 아직 병아리야.

    하루나/ 네. 지금부터도 많이 레슨 해서, 더욱더 멋진 성우가 되겠습니다!

    마사키/ 그 용기야. 그럼, 바로 내일부터, 노래와 댄스를 레슨 받도록 하겠어.

    마이카/ 엑? 노래랑 댄스?

    호노카/ 설마, 저희들이 스테이지에 선다든가......?

    시호/ 정말임까......?

    마사키/ 방송 이벤트 같은 게 있어서. 역할을 따낸 이상, 연기만 하는 게 아니거든.
    결과를 남기고, 팬을 만들고. 언젠가 커다란 스테이지에 서도록.

    하루나/ 네! 알겠습니다! 매니저씨, 그때도 잘 부탁드려요!

    당신/ 응! 같이 힘내자!

     

    posted by 성우맛쿠키

    < 기숙사 앞, 밤 >

    마이카/ 드디어 내일은 녹음 본방인가아...... 엄청 오싹거리는데, 하루나 같은 애들은 더 긴장하고 있겠지이.
    ......좋아! 하루나를 위해서라도, 조금 기운 내볼까! 하루나를 위해서라도, 응!

     

    < 기숙사 거실 >

    시호/ 호노카, 거실에서 운동하지마. 더워.

    호노카/ 아하하......, 미안 미안. 내일이 녹음날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진정이 안돼서.

    시호/ 그 기분 모르는 건 아니야. 그래도, 하루나가 더 긴장하고 있을 거야.

    호노카/ 그러게...... 안그래도 앞에 나서는 타입이 아닌데, 처음으로 맡은 일에서, 갑자기 주인공을 맡게 되었으니.

    시호/ 맞아. 그러니 우리들은 하루나의 긴장을 풀어줘야해. 그게 맞아.

    호노카/ ......혹시, 시호도 긴장 하고있어?

    시호/ 그, 그런거 아냐.

    호노카/ 뭐 됐어. 그럼 둘이서 하루나의 방에 가볼까!

     

    < 기숙사 거실, 불 꺼짐 >

    하루나/ 우우, 내일은 녹음 당일, 긴장해서 잠이 안와아.
    거실에는 아무도 없고, 이젠 다들 자고있는 걸까나.
    나도, 졸리든 말든 일단 이불에 들어가있는게 나으려나......

     

    < 하루나의 방 >

    하루나/ 다녀왔습니다 거북이씨~. 랄까, 어라!?

    마이카/ 앗! 하루나 어서와~ 이 쿠션, 엄청 푹신푹신해서 기분 좋네에!

    시호/ 하루나. 가부기가 밥을 원하고 있어. 줘도 돼?

    호노카/ 하루나, 잠깐 들어와있었어~

    하루나/ 왜 다들 내 방에......?

    마이카/ 그게! 하루나가 긴장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복돋아주려고 와있었어.

    시호/ 아까까지만 해도 부들부들하고 있던 주제에. 허풍 많은 녀석.

    호노카/ 그렇게 말하는 시호도, 평소에는 굳이 하루나의 방 같은 곳에는 안오잖아?

    시호/ 그렇다만, 가부기의 상태가 궁금해서.

    하루나/ 모두들, 나를 위해서......! 고마워! 엄청 기뻐!

    마이카/ 내일은 우리들의 데뷔 실전이니까 말야~. 결속을 단단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호노카/ 그러고보니, 왜 마이카는 베개 들고 있는거야?

    마이카/ 결속이라고 하면! 같이 한 침대에서 자는 것! 이건 상식이지.

    시호/ 그런 상식 들어본 적 없어.

    호노카/ 그래도, 다같이 자는 건 좋은 아이디어일 지도 몰라!

    시호/ 뭐어, 상관 없지만......

    호노카/ 그럼 우리들도, 베개 들고올까!

    하루나/ 내 침대에 다같이, 들어가려나......

     

    < 하루나의 방, 불 꺼짐 >

    마이카/ 호노카......, 좀 더 비켜봐...

    호노카/ 나도 지금 아슬아슬하단 말야!

    시호/ 좁아......

    하루나/ 으우, 역시......

     

    < 하루나의 방 >

    하루나/ (결국 별로 못잤네에...... 어깨 아프고, 몸 곳곳이 쑤시는 기분이 들어......)
    (그래도, 어제보단 긴장이 풀렸어! 모두의 덕분일까?)
    자 얘들아 일어나! 오늘은 녹음 당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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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성우맛쿠키

    < 기숙사 앞, 밤 >

    당신/ 안녕~.


    < 기숙사 거실 >

    하루나/ 매니저씨. 안녕하세요.

    당신/ 다른 애들은? 뭐 하고 있어?

    하루나/ 지금, 호노카쨩은 마이카쨩이랑, 수학 숙제를 하고 있어요. 쿠로가와 코토리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번다는 설정이기도 하니, 딱 좋다면서.

     

    < 마이카의 방 >

    호노카/ 그럼, 다음 문제. 유메코쨩은, 사과 스무 개 들고 있습니다.

    마이카/ 잠깐 기다려봐. 왜 사과를 스무 개나 들고 있는 건데?

    호노카/ 몰라. 그런 문제인 거야.

    마이카/ 신경 쓰여서 문제가 안 읽히는데.

    호노카/ 유메코쨩은 사과가 좋은 거겠지.

    마이카/ 아무리 좋다 해도, 스무 개는 너무 많잖아.

    호노카/ 시끄럽네...... 사과 주스를 만들고 싶은 거겠지. 그리고, 애플파이라든가, 사과잼이라든가.

    마이카/ 그 정도로 사과를 좋아하는 건가.

    호노카/ 계속해서 읽는다? 유메코쨩은 사과 여덟 개를 떨어뜨렸어요.

    마이카/ 떨어뜨리면 어떡해. 소중한 건데.

    호노카/ 누구든지 실수는 할 수 있잖아! 계속할게. 그곳에 나츠코쨩이 와서, 세 개를 주워줬어요.

    마이카/ 세 개만? 나머지 다섯 개는?

    호노카/ 나머지는, 어어, 바람계곡에 빠졌대,

    마이카/ 바람계곡에!? 유메코쨩 어디에 있길래!?

    호노카/ 유메코쨩은 산 위에서 살거든!

    마이카/ 산이라니, 어디 산?

    호노카/ 끈질기네...... 하나하나.

    마이카/ 애당초, 나츠코쨩은 뭐야? 왜 산에 있어? 언제부터 유메코쨩에게 접근한 건데?
    사과 옮기는 거 도와줬으면 좋을 텐데. 심보가 뒤틀린 아이인가?

    호노카/ 네네, 그런 거야. 으응.

    마이카/ 아, 귀찮아졌어.

    호노카/ 유메코쨩은 주워다 준 보답으로, 20%의 사과를 주었습니다. 남은 사과는 몇 개일까요?

    마이카/ 미안, 전혀 문제가 머리에 안 들어와.

    호노카/ 세세하게 반박해대려 하니까 그렇지!

    마이카/ 그럼, 감으로 대답할게. 12개.

    호노카/ 이걸로 맞추는 건 신기하네...... 자, 다음엔 시험 볼까.

    마이카/ 시험인가아...... 단순한 걸로 해줘?

    호노카/ 적당히 난이도 있는 걸로 연습하지 않으면, 공부가 되지 않잖아.

     

    posted by 성우맛쿠키

    < 기숙사 앞 >

    호노카/ 저기 저기 저기! 들어봐 들어봐!

     

    < 기숙사 거실 >

    하루나/ 그렇게 서두르고, 무슨 일 있어?

    호노카/ 아까...... 시호한테, 운동 가르쳐달라는 소리 들었어!

    마이카/ 에에!? 시호가 운동을!?

    호노카/ 그, 말도 안되는 일을 하면 비가 내린다고들 하잖아! 시호가 운동이라니, 비가 오는 정도가 아냐!

    하루나/ 그야, 좋아하는 「마법소녀협회 매직◆웍스」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렇지. 노력하는 건 당연해.

    마이카/ 그렇다곤 해도......, 그 시호라고? 지금 천변지이라도 일어나고 있는 거 아냐?

    하루나/ 천변지이가 뭐야......?

    호노카/ 잘 모르겠지만......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온다든가?

    하루나/ 그런, 설마......

    시호/ 응? 다들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어?

    호노카/ 뭐, 딱히......

    시호/ 아, 호노카. 아까 운동 가르쳐줘서 고마워.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 그걸 3 세트 하면 되는 거지?

    호노카/ 으, 응...... 힘들 것 같으면 2세트만 해도......

    시호/ 아니, 5세트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호노카/ 아,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편이 좋지 않아?

    시호/ 「마법소녀협회 매직◆웍스」의 수록까지 시간이 없어. 조금은 고생을 견뎌내야지.

    마이카/ 확실히 조금 이상하네......

    시호/ 마이카, 뭐라 말했어?

    마이카/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하하하......

    시호/ 맞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내 푸딩, 먹어도 돼.

    마이카/ 엑? 왜 주는 거야......?

    시호/ 왜라니, 먹고 싶어 했잖아? 먹고 싶지?

    마이카/ 으, 응. 뭐어......

    시호/ 이상한 놈이군. 그럼.

    호노카/ 가버렸네......

    마이카/ 역시, 내일 정도면 운석이 떨어질지도......

    당신/ 좋은 아침. 시호는 방에 있어?

    하루나/ 네, 아까 방에 들어갔는데......

    당신/ 잠깐 불러와줘. 부탁받은 자료 가져왔으니까.

    하루나/ 아, 네. 갔다 올게요.

    마이카/ 매니저, 시호가 부탁한 재료가 뭐예요?

    당신/ 「마법소녀협회 매직◆웍스」의 자료야. 알아보고 싶은 부분이 있대서.

    마이카/ 이제 와서 자료라니, 필요 없을 텐데.

    호노카/ 시호라면, 전부 알고 있을 테고.

    당신/ 아니, 모르는 단어가 있다는 것 같아서......

    시호/ 저매니! 쓸데없는 말 하지 마!

    당신/ 아, 미안......

    시호/ 아무리 저매니라고 해도, 말년까지 저주할 테니. 재료, 감사.

    당신/ 무서웠어......

    하루나/ 시호쨩, 엄청 기합이 들어갔네요.

    마이카/ 기합이 들어갔다고 할까......

    호노카/ 모르는 단어라는 게 뭔데요?

    당신/ 몰라...... 모르고, 입이 뚫려도 말 못 해......

    posted by 성우맛쿠키

    < 사장실 >

    하루나/ 절대...... 절대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이카/ 좋아! 해내고 말겠어!

    호노카/ 맡겨주세요! 그치, 시호.

    시호/ 죽을 정도로 할거야.

    마사키/ 그 의지야. 그럼, 배역을 발표할게. 오디션을 견학하고, 감독이 배역을 지정한 거야.

    당신/ (그럼, 누가 주역이 될까......)

    하루나/ (거짓말......? 내가, 주역......?)

    마사키/ 이건 여러분에게 있어 첫 일이에요. 제대로 준비해서, 본방에 나가도록 해주세요.

    호노카/ 네! 잘 부탁드립니다!

    시호/ 당연히, 힘내.

    마이카/ 아, 네...... 잘 부탁드립니다......

    하루나/ 네...... 잘 부탁드립니다......

    당신/ (어라? 마이카랑, 주역인 하루나도 풀이 죽어보이네......)

    마사키/ 그럼, 매니저한테서 대본을 받고 돌아가렴. 수고하셨습니다.

     

    < 사무실 복도 >

    하루나/ 제가, 주역인 오오사키 아카네 역...... 내가, 주역을 할 수 있을까......
    마이카쨩도, 주인공을 하고 싶어 하는 눈치였는데...... 마이카쨩이라면 분명, 멋진 오오사키 아카네를 할 수 있을 텐데......
    그래도, 내가 주인공...... 이런 내가......
    아싸아! 기뻐!
    안돼 안 돼! 휩쓸리면 안돼! 이런 곳에서, 누구한테 보이기라도 하면......
    그래도, 조금은, 기뻐해도 괜찮지? 모두들 먼저 돌아가서, 아무도 안 보고 있고......
    그래! 뭔가 맛있는 거 먹으면서 돌아가자! 오늘은 자신에게 상을 줘야지!
    배 고파오네~ 뭐 먹을까~.

    당신/ 있었다. 뭐 하고 있어? 모두 기다리고 있는데.

    하루나/ 엑? 모두요......?

    당신/ 지금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간다는데.

    하루나/ (어떡하지...... 지금의 나는, 재수 없을 텐데......)
    (그러니, 모두의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미움 살 테고......)
    (그래도, 거절하는 건......)

    당신/ 무슨 일이야? 안 가는 거야?

    하루나/ 네, 조금 배가 아파서......

    당신/ 큰일이네! 그럼, 지금 병원 가자.

    하루나/ 아니, 병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당신/ 혹시 맹장이기라도 하면 어떡해? 모두에게 방해될 거라고? 하루나는 주역이니깐.

    하루나/ 그렇겠죠......, 그래도, 아니에요. 배가 아픈 건, 제가 아니라, 거북이씨예요.

    당신/ 거북이씨? 거북들도 배가 아프거나 해?

    하루나/ 살아있는 생물이니까, 배를 아파하기도 하죠. 요즈음 식욕도 없어서, 걱정이에요.

    당신/ 그런가......, 그건 걱정이네.

    호노카/ 하루나, 뭐 하고 있어?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

    당신/ 거북이씨가 요즘 건강하지 못하대.

    호노카/ 어라? 거북이씨, 엄청 건강하지 않았어? 또 하루나네 방에서 탈출해서, 난동 피웠는데?

    당신/ 하루나, 어떻게 된 일이야?

    하루나/ 그럼, 제 착각일지도..... 그렇구나 그렇구나, 다행이다.

    호노카/ 빨리 가자? 시호랑 마이카도 기다리고 있어.

    하루나/ 알았어. 지금, 갈게......

    당신/ 그럼, 즐기고 와.

    하루나/ 어떡하지. 즐길 수 있을까나...... 불안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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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성우맛쿠키

    < 연습실 >

    키리카/ ......그래! 거기까지.
    응! 전과 비교하면 정말 좋아졌어. 각자 과제도 클리어했고.

    마이카/ 후우~...... 노력한 보람이 있었네!

    호노카/ 조금 자신이 들지도.

    하루나/ 다들, 정말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해.

    시호/ 하루나도.

    당신/ 전과 비교해보면 성우로서 성장했다고 일반인도 느낄 수 있을 정도야. 게다가. 동료로서의 의식도 강해진 것 같이 느껴지고.

    키리카/ 오늘은 이정도로 끝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이제 슬슬 아냐?

     

    < 사장실 >

    키리카/ 오늘, 모두에게 모이라고 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어제, 모두가 본 오디션.
    다음 분기부터 시작하는 애니메이션. 「마법소녀협회 매직◆웍스」의 결과에 대해서입니다.

    시호/ 어떻게 됐어? 빨리 알려줘!

    당신/ 시호, 진정해.

    마사키/ 오디션의 결과는......

    하루나/ (부탁드립니다, 붙게 해주세요!)

    마사키/ 솔직히, 이건 기적이야. 열심히 노력했네. 전원, 합격이야.

    마이카/ 해냈다! 전원 합격!

    호노카/ 대단해! 정말 기적이다!

    하루나/ 시호쨩! 해냈어!

    시호/ 아직, 두렵군......

    호노카/ 응? 두려워?

    마사키/ 시호는 잘 알고있네. 이건 종착점이 아니야. 지금부터가 스타트인거야.
    너희들은 프로로서의 일을 하지 않으면 안돼. 다양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돼.
    게다가 이번 일은, 인기 작품의 리메이크.
    이번에 새로 보는 사람은 물론, 예전부터 팬이었던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필요가 있어.

    마이카/ 그런 거구나......

    하루나/ 확실히 그러네요...... 그래도, 지지 않아요.
    절대...... 절대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신/ (하루나, 완전히 야무진 아이가 되었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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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성우맛쿠키

    (*불어로 '태양')

    < 호노카의 방>

    마이카/ 아무튼, 왜 하루나의 방인데?

    시호/ 하루나가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 것 같다.

    마이카/ 흐~음.
    아, 시호 과자 먹을래? 역시 다 먹을 수는 없더라......

    시호/ 마이카가 다른 사람한테 나눠주다니, 의외네.

    호노카/ 저기 다들. 나 달리고싶은 기분인데, 조금 나갔다 와도 될까?

    시호/ 안돼. 하루나가 이야기하고싶은 게 있다고 했었어.

    하루나/ 응. 모두가 들어줬으면 하는 이야기야.
    내가......, 성우를 꿈꾸게 된 동기.

     

    < 도서관, 과거 >

    하루나/ 나 말야, 학교에서는 있을 곳이 없었어.
    학교에서는 언제나 혼자고, 친구도 없으니까, 집에 돌아오면 방에 숨어서 애니메이션만 봤어.
    아무 생각 없이 학교에 다니고, 아무 생각 없이 선생님의 말을 듣고,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고......
    하나도, 즐겁지도 아무것도 없는 생활이었어.

     

    < 하루나의 방, 과거 >

    하루나/ 그래도...... 그러던 때에, 어느 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이렇게 말했어.
    『누구에게라도, 날아오를 하늘이 있어』

     

    < 하루나의 방 >

    시호/ 그거, 전에도 말했었지.

    마이카/ 그거 애니메이션 대사였구나.

    하루나/ 응. 나, 온몸에 전기가 도는 듯했어.
    정신 차려보니 눈물을 흘리고 있어서, 『아아, 나도 날아보고 싶다』하고 말했어.

    호노카/ 그래서, 성우가......?

    하루나/ 응.
    다들, 오늘은 계~속 안절부절못하고 있지.
    분명, 오디션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 걸까나 하고 생각했어.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까나? 실패하면 안 되는데...... 너무 힘내서, 다들 진정이 안됐던 거지.
    나도 불안해서, 거북이씨와 상담했어.
    수다 떨다 보면 진정할 거야~라는 말을 들어서, 모두에게 가보았더니, 다들 평소와 달라서, 놀랬어.
    그러다 보니까 방금 전에, 거북이 씨랑 시호쨩이 대화하고 있길래, 이 이야기를 모두에게 해주어야지 하고 생각했거든.
    우리들이라면 분명 문제없어.
    보증 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오늘까지 노력해 왔으니까, 분명 내일도 괜찮아.

    시호/ 하루나......

    호노카/ 그러게. 하루나가 말하는 그대로! 뭔가 듣고 있자니 마음이 편해졌어.

    마이카/ 역시, 하루나가 리더인 게 정답이었네. 어디의 누군가랑은 다르게, 계~속 모두를 보고 있고.

    호노카/ 마이카, 무슨 말했어?

    마이카/ 벼어~~~~~얼로오~?

    호노카/ 훗, 아하하하. 마이카, 그 얼굴 대박이야아~.

    마이카/ 하핫. 호노카도 대박이야.

    시호/ 하루나는 태양이네.

    하루나/ 엑? 태양?

    시호/ 음. 태양은 한자로 어떻게 써?

    하루나/ 그게......

    시호/ 태양의 양은 종교에서 음양의 양에서도 쓰여. 양은 반드시 밝은 존재. 모두를 비추는 태양.
    이름에 걸맞는, 좋은 성격이야.

    하루나/ 양......?
    ...... 그러고 보니, 하루나의 「하루陽」......?

    마이카/ 시호 멋진 말 하는데! 정말, 하루나는 우리들의 태양이네!

    호노카/ 응. 앞으로도 귀찮게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잘 부탁해, 리더.

    하루나/ 다들...... 고마워.

    마이카/ 감사해야 할 건 우리들이지.

    시호/ 오싹오싹하던 게 나았다. 배고파졌으니까 과자 먹어야지.

    마이카/ 안돼! 열지 마! 과자는 하루에 하나씩이야!

    시호/ 아까 준다고 했었잖아.

    마이카/ 아~, 역시 안돼! 이건 자신의 것이야!

    시호/ 언제나의 마이카로 돌아왔네.

    호노카/ 좋~아! 그럼 오늘은, 다 같이 전야제다~!

    시호/ 찬성. 호노카, 고기 사와.

    호노카/ 왜 내가 심부름꾼 역할인 건데!

    마이카/ 고기는 낭비니까 금지! 있지, 장 보러 다 같이 가자!

    호노카/ 좋네, 가자!

    시호/ 찬서엉~.

    마이카/ 그럼, 모두들~! 따라오도~록!

    호노카/ 응~!

    하루나/ 기, 기다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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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성우맛쿠키

    < 하루나의 방 >

    하루나/ 곧 오디션이야, 거북이씨.
    나, 잘할 수 있을까......

    거북이씨/ (괜찮아. 하루나라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거야.)

    하루나/ 거북이씨......

    거북이씨/ (오늘까지 계속 힘내 왔잖아. 분명 잘 될 거야.)

    하루나/ 으, 응!
    그래도, 역시 내일이 무서워서 진정이 안돼...... 거북이씨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해?

    거북이씨/ (정신통일.)

    하루나/ 그, 그렇구나.

    거북이씨/ (하루나에게는 동료가 있어. 동료와 사이좋게 대화하는 것만으로 진정할 수 있을지도 몰라.)

    하루나/ 사이좋게, 대화......
    응. 나, 모두 하고 수다 떨고 올게!

     

    < 기숙사 거실 >

    호노카/ 91......, 92......, 93......, 94......

    하루나/ 아, 호노카쨩.

    호노카/ 97......, 98......, 99......, 100......!
    아, 하루나? 무슨 일이야?

    하루나/ 거실에 누구 없으려나~ 해서. 호노카쨩은 오늘도 운동?

    호노카/ 응. 스쿼트 100개 해야지 싶어서.

    하루나/ 대단하다아. 나 같은 건 100번씩 못할 텐데.

    호노카/ 매일 하다 보면 가능하게 돼. 트레이닝이라는 건 매일 이어가는 게 중요해.
    그럼 다음은 복근...... 아, 아니, 윗몸일으키기인가......? 역기도 괜찮네.

    하루나/ 또, 또 하는 거야......?

    호노카/ 뭐라고 할까, 트레이닝하고 있지 않으면 진정이 안돼서......
    아~! 신경 쓰기 시작하니까, 기숙사에 있는 것까지 신경 쓰여!

    문 여는 소리

    마이카/ 다녀왔습니다~. 어라, 둘 다, 여기서 뭐해?

    하루나/ 어서 와, 마이카쨩...... 아, 뭐야 그 봉지는!!

    마이카/ 아~......, 뭐라고 할까, 먹고 싶어 져서...?
    못 참았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낭비는 안된다는 거 알고 있는데도...... 왜 이렇게 많이 사버렸을까.

    호노카/ 아, 나 이 과자 좋아해. 이거 주라.

    마이카/ 하나에 120엔.

    호노카/ 돈 받는 거야!?

    문 여는 소리

    시호/ 하루나. 있어?

    하루나/ 시호쨩. 무슨 일이야?

    시호/ 하루나 방에 구경하고 싶어.

    하루나/ 바, 방을? 왜?

    시호/ 그냥. 구경하고 싶어. 안되나?

    하루나/ 아니, 괜찮아. 여기 와.

     

    < 하루나의 방 >

    시호/ 하루나의 방은 변함없이 평범하네.

    하루나/ 그, 그러려나......

    시호/ 아, 가부기씨다. 오랜만이네.

    하루나/ 거북이씨야.

    시호/ 가부귀씨는 긴장 같은 거 해?

    하루나/ 거북이씨.
    어떠려나...... 별로 긴장하진 않을 거라 생각해.

    시호/ 하루나한테 물은 거 아냐. 거북이씨한테 물어보고 있는 거.

    하루나/ 엑, 거북이씨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시호/ 하루나. 거북이씨는 뭐라고 말하고 있어.

    하루나/ 그, 그게. 『긴장은 안 해』라고 말하고 있어.

    시호/ 흠. 거북이씨는 긴장하면 어떻게 해.

    하루나/ 시호쨩?

    시호/ 뭔가 말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하루나, 통역.

    하루나/ 에, 아, 응.
    『심호흡하며 자신을 진정시키도록. 무슨 일이 있다 해도, 평소처럼 있는 게 중요합니다.』

    시호/ 평소대로. 그건 어려워. 실패하면 죽을지도 몰라.

    하루나/ 그, 그건 과장......

    시호/ 음, 거북이씨. 좋은 사람이네.

    하루나/ 말하는 걸 알겠어?

    시호/ 그렇구나. 응. 응. 그렇구나. 응.

    하루나/ (시, 시호쨩이 거북이씨랑 대화하고 있어...... 뭔가, 평소랑은 달라......)
    (그러고 보니, 호노카 쨩도 마이카 쨩도 언제나랑은 달랐던 것 같기도.)
    (평소의 호노카 쨩이라면 방에서 운동했을 테고, 마이카 쨩은 절약 절약하면서 과자는 참았을 텐데......)
    (으~음...... 다들 긴장하고 있는 거는구나......)
    (내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맞다!
    모두가 들어줬으면 하는 게 있어.

     

    posted by 성우맛쿠키

    < 연습실 >

    하루나/ 『이 이상은 안돼......, 더는 도망칠 수가 없어......』

    마이카/ 『우리들, 해치워지는 거야......?』

    시호/ 『누가, 도와줘......!』

    키리카/ 『훗훗후......, 여기까지인 듯 하구나......, 죽어어어어!』

    호노카/ 『기다려!!』

    키리카/ 『누구냐! 네놈은!』

    호노카/ 『모두를, 내가 지킨다!』

    키리카/ 『한심하군...... 너부터 상대해주지. 으랴아아!』

    호노카/ 『그아아아!』

    하루나/ 『이번이야말로, 정말 끝이야......』

    호노카/ 『아직 끝이 아니야...... 포기하면 거기서 시합 종료라고!』
    『나는, 모두를 구하고 싶어! 모두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목숨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아!』

    키리카/ 『시끄러워 시끄러워! 자기 목숨보다 중요한 게 있을 리 없잖냐!』

    호노카/ 『당신에게는 이해하기 힘들겠죠......』

    키리카/ 『죽어어어어어어어!』

    호노카/ 『우오랴아아아아아!』

    박수 소리

    키리카/ 응, 거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호노카/ 감사합니다!

    당신/ (호노카, 역시 잘하네......)

    하루나/ 호노카쨩, 열연이었네.

    시호/ 히어로물에서 쟤한테 이기는 녀석은 없어.

    마이카/ 라고 할까, 키리카 선생님도 대단하지 않아?

    하루나/ 응. 엄청난 박력감이었어.

    시호/ 캐릭터가 녹아들어 있었어.

    당신/ 당연하지. 키리카 선생님은 프로 성우였으니까.

    호노카/ 역시, 그랬구나......!

    키리카/ 옛날이야기야.

    호노카/ 그래도, 어딘가에서 선생님 목소리를 들은 듯한 느낌이 있어요......

    하루나/ 왜 지금은 안 하고 계신 거예요?

    마이카/ 맞아, 아깝게.

    시호/ 아직 현역의 실력.

    키리카/ 고마워. 그래도 지금은, 다른 곳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거든. 당신 같은 병아리들을 키우는 일에.

    당신/ 맞다......, 기억났다!

    하루나/ 뭘 기억해내신 거예요?

    당신/ 어제, 이야기했던 성우. 카리카 유리가 키리카 선생님의 옛날 예명이야.

    호노카/ 엑!? 카라키 유리가 키리카 선생님의 예명!?

    키리카/ 맞아. 유라 키리카를 꼬아서, 카라키 유리라는 예명을 썼었어.

    하루나/ 그럼, 키리카 선생님이 호노카쨩의 라이벌......

    키리카/ 라이벌이 뭐야?

    호노카/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키리카/ 그러고 보니, 선더우먼이라는 미국 만화를 더빙할 때에, 작은 여자애한테서 팬레터를 받은 적이 있어.
    『제 꿈은, 선더우먼이 되는 것입니다.』 『언젠가 당신으로부터, 선더우먼을 받겠습니다.』라고.

    당신/ 그거, 설마......

    호노카/ 겁 모르는 애네요......

    키리카/ 그래도 기뻤어. 그 정도로, 선더우먼을 좋아한다는 뜻이잖아?
    성우를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호노카/ 키리카 선생님은, 그 아이의 히어로였던 거예요. 분명, 지금도......

    키리카/ 내가 은퇴한 뒤로, 새로운 선더우먼은 아직 안정해졌어. 그 아이가 새로운 선더우먼이 될 찬스가 있네.

    호노카/ 그러게요!

    키리카/ 그래도, 간단히는 선더우먼이 되지 않아. 엄청나게 레슨 해서, 더욱더 훌륭히 되지 않으면.

    당신/ (키리카 선생님......, 팬레터가 호노카가 보냈던 거라는 걸 눈치채셨나......?)

    키리카/ 더욱더, 힘내도록.

    호노카/ 네......!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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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성우맛쿠키

    하루나/ 선더우먼이 뭐야?

     

    < 기숙사 거실 >

    호노카/ 몰라? 미국 만화에 나오는 히어로야.

    하루나/ 미안해. 미국 만화는 잘 몰라서..

    마이카/ 자신도 전혀 몰라.

    시호/ 나, 알고 있어. 영화로 하길래.

    호노카/ 그거야! 강철 같은 몸과, 슈퍼 파워를 가진.

    시호/ 여자만 있는 섬에서, 싸워가며 섬을 지켰어.

    호노카/ 맞아! 이 기숙사도 여자밖에 없지? 그러니까 나도, 이 기숙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선더우먼 같잖아.

    하루나/ 호노카쨩은, 그 선더우먼을 동경하는 거야?

    호노카/ 동경이라고 할까, 되고 싶었어.

    시호/ 되고 싶었다는 게 무슨 말이야?

    호노카/ 진짜 선더우먼이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생각했었어.

    하루나/ 유치원 때에?

    호노카/ 중학생 때까지려나.

    시호/ 꽤 최근이네.

    호노카/ 그래도, 그건 이뤄질 수 없는 꿈이라는 걸 깨달았어.

    시호/ 깨닫는 게 늦네.

    호노카/ 괜찮잖아! 그냥 꿈일 뿐인데!

    하루나/ 호노카쨩은, 엄청 야무진데, 어딘가 어린 남자애 같은 부분이 있네.

    호노카/ 그렇긴 해. 그러면 안돼?

    하루나/ 아니! 거기가 매력이라고 생각해.

    호노카/ 고마워. 그래도 알아냈어. 선더우먼이 될 수 있는 방법.

    하루나/ 혹시, 그게 성우?

    호노카/ 응! 성우라면, 선더우먼이 될 수 있어!

    마이카/ 될 수 있다기보다는, 목소리뿐이지만.

    시호/ 아니, 대사를 말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되어야 해.
    즉슨, 선더우먼의 대사를 말할 때, 호노카는 선더우먼이 돼.

    호노카/ 내 말이 그거야! 그래서 몸을 단련해온 거야. 선더우먼은 강철의 몸과 슈퍼파워를 가지고 있으니까.

    하루나/ 그랬구나...... 멋진 이야기야!

    마이카/ 지금은, 그 선더우먼의 성우, 누가 하고 있어?

    호노카/ 카라키 유리라는 사람.

    시호/ 모르네......

    호노카/ 나도 잘 몰라. 그렇지만, 엄청 멋있는 성우.

    당신/ 안녕.

    하루나/ 아, 매니저 씨. 안녕하세요.

    당신/ 호노카, 방범에 대해서 모두에게 이야기했어?

    호노카/ 네! 완벽히요.

    마이카/ 매니저, 카라키 유리라는 사람 알아?

    당신/ 카라키 유리......?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데......

    호노카/ 엑!? 알고 계세요!?

    당신/ 최근에,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까먹었다.

    호노카/ 좀! 생각 해내 보세요!

    하루나/ 호노카쨩이 동경하는 성우씨라는 것 같아요.

    시호/ 동경이라기보다는, 라이벌.

    마이카/ 맞아! 그 사람으로부터, 선더우먼을 빼앗고 싶은 거니까.

    호노카/ 그러게. 라이벌. 누가 상대든 간에, 절대 안 질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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